을지훈련 첫날, 긴장감에 휩싸인 괌
[채널A] 2017-08-21 19:1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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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G 훈련이 개시됐다는 뉴스에, 긴장하는 미국 영토가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이 ICBM으로 '포위 사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괌인데요.

앤더슨 공군 기지는 즉각 출격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괌에서 유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언론의 오늘자 신문입니다.

한국에서 을지훈련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구마타오타오/ 괌 19년째 거주]
"두렵긴 합니다. 북한이 뭘 할지 모르니까요."

[롤스 보야 / 괌 59년째 거주]
"지금 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두려움을 느껴요."

"저는 지금 미군의 전략 폭격기들이 대거 배치돼 있는 앤더슨 공군기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을지훈련이 시작되고 북한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 모습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이 간판을 제외하곤 모든 촬영이 불가능할 만큼 기지 안팎으로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군 기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해변가의 모습은 어떨까.

"저는 지금 앤더슨 공군기지 북쪽에 있는 리티디안 해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저 산너머에 바로 사드가 배치돼 있는데요.

군 부대는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높지만, 보시는 것처럼 관광객들은 스노클링과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윌리엄 윌슨 / 관광객(미국 뉴욕)]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을지훈련이) 문제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여긴 제가 가본 곳 중 덜 위험한 곳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괌 현지는 평온함과 불안감 속에 공군 기지 병력들이 즉각 출격태세를 갖추는 등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괌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괌)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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