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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사드 4기 추가 배치 ‘급물살
2017-08-25 19:25 정치

지금부터는 사드 배치와 한일 군사정보 교류 협정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공통점을 꼽자면 이 소식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때는 반대했지만, 국정을 책임진 이후로는 국가안보를 위해 수용하게 된
사안이라는 점입니다.

먼저 사드의 추가 배치 소식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군 수뇌부가 성주 골프장 사드 부지를 둘러본 뒤 발사대 추가 배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철우 / 국회 정보위원장]
(이낙연 총리가) 지금 사드 배치를 (미군이) 8월 말까지는 해달라고 요청해서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

주민 충돌을 우려해 반입 허용을 주저하던 정부도 빗장을 풀었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어제)]
(4기의 추가 배치가 금년 전에 이뤄지는 겁니까?) 그것보다는 훨씬 더… (훨씬 더 빨리?) 예. 완료될 것 같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8일쯤 환경부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온다며 그러면 배치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체 70만 평에 대한 일반환경영향평가는 꼼꼼하게 그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주 골프장 길목을 막아선 시위대엔 한때 주말 반입설이 돌며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야간 기습 배치 계획은 없다며 최소한 반입 하루 전 주민에게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4기 추가 배치'를 지시한 지 4주가 지나면서 추가 배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김성진 기자kimsj@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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