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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부, 5·18 문건 전수조사 착수
2017-08-25 20:3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5.18 특별 조사를 지시한 이후

군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밀자료 공개에 난색을 표했던 기무사가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어떤 자료를 공개할 수 있을지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헬기 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5·18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겠습니다."

기무사령부가 5·18 관련 문건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떤 자료들을 외부에 공개할 지 검토에 들어간 겁니다.

기무사는 조사가 마무리 되면 기밀 자료를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과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참여정부 당시 진상조사위 관계자]
"그때는 아마 다 안 내놨었겠죠. 그때 이제 상당히 기무사 자료를 저희들이 많이 봤는데요. 지금 이제 보면 조금 감춰놨던 게 있겠죠."

국방부도 다음달부터 특별조사위를 가동해 의혹 규명 작업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석구 합참 작전기획부장을 기무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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