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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6천만 원 의혹에 “다 갚았다”
2017-08-31 19:47 뉴스A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 대표는 즉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파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심려를 끼쳐서 여러 가지로 유감입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자신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 대표는 사업가 옥모 씨로부터 현금과 명품 가방, 시계 등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옥 씨는 이 대표가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되면 사업상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이 대표는 돈이 오간 것은 맞지만 모두 갚았고 받은 명품 가방과 시계 등도 구매비를 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갚았고. 청탁이 있었다든지 어떤 대가라든지 그런 얘기의 돈이 전혀 아니었다는 말씀을 확실히 드리고요."

또 이 대표는 금전거래 차용증도 갖고 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옥 씨도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함에 따라 의혹의 전말은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김기정 기자 skj@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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