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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영화관 변신…달라진 스마트홈
2017-09-02 19:38 뉴스A

휴대전화가 똑똑해진 것처럼 집도 갈수록 똑똑해집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리모컨 없이 말 한마디로 가전제품이나 조명 등을 작동시키는 미래의 집들이 선을 보였다는데요.

황규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머리 위로 신비로운 우주와 반짝이는 은하수가 펼쳐집니다. 패널 216장을 붙여 만든 올레드 터널을 통과하면 인공지능으로 한층 가까워진 미래 스마트홈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과 잔디 깎는 로봇을 자유자재로 제어합니다. 신형 스마트폰 V30도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 명령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장음]
"빅스비, 영화 볼 시간이야!"

스마트폰에 명령하자 블라인드가 내려오고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TV 화면으로 영화를 보여줍니다.

[현장음]
"오븐을 화씨 325도로 예열하세요"

냉장고가 알려주는 조리법대로 오븐을 작동시킵니다.

[구성기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2020년까지 모든 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적용해 첨단기술 기반의 지능화된 사물인터넷 가전 시대를…"

가전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기술도 혁신을 거듭하면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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