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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규정대로 환자 보호하려던 간호사 ‘봉변’ 外
2017-09-02 19:56 뉴스A

[리포트]
미국의 한 대학 병원. 승용차와 충돌한 트럭운전자 혈액 채취 과정에서 경찰과 간호사 간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솔트레이크 시 경찰관]
"필요 없어! 그만! 그만! 넌 체포야. 끝났어! (이러지 마세요. 제발요. 누가 도와주세요!)"

병원규정에 따라 영장을 제시하라는 간호사의 요구를 묵살한 경찰이 무력을 행사한 겁니다

[알렉스 워블 / 간호사]
"왜 이런 일이 일어나요? 이건 말도 안 되는 짓이죠."

다행히 체포 20여 분만에 풀려난 간호사.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지 1달이 지나서야 보디캠에 찍힌 이 영상을 분석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교차로에서 교통 단속에 걸린 한 남성. 경찰에게 항의 해보지만 통하지 않자, 오토바이를 탄 채 몸을 흔듭니다. 경찰의 제지에도 맨 발로 횡단보도 한 복판에서 막춤을 추는 남성.

결국 유치장 신세를 졌지만, 남성의 막춤 영상이 인터넷에 뒤늦게 회자되며 패러디 영상도 쏟아졌습니다.

[왕모 씨]
"지금은 많이 후회해요. 춤을 춰서 교통도 불편하게 하고 체면도 구기고 가족들한테도 영향을 줬으니까요."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츠 / '벌 견디기' 기네스 도전자]
"(긴장되나요?) 아뇨, 침착해요. 마음을 가다듬고 있어요."

귀마개만 한 채 앉아있는 남성에게 순식간에 벌들이 달려듭니다. 얼굴은 물론 온 몸을 뒤덮은 10만 마리의 벌들을 견뎌낸 시간은 무려 61분.

시민들은 남성의 인내력과 담력에 박수를 보냈고 기네스북은 이번 도전을 세계 기록으로 인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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