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북한 대화 무의미”…여당도 성토
2017-09-03 19:30 정치

여야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특히 야당은 강력한 대북 압박에 초점을 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강병규 기자(네, 국회입니다!)

[질문1] 야 3당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면서요?

[리포트]
네,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대화 노력은 무의미하다며 전술핵을 또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전술핵 배치 문제는 최대한 조속히 실질적으로 논의 되어야만 합니다."

한국당은 정기 국회 보이콧은 유지하면서도 안보 관련 상임위 참석 여부는 내일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북한을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북한에 대화를 말하는 것은 구걸에 가깝다"며 더이상 대화의 상대가 아님을 강조한 겁니다.

바른정당 역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몽상'에 비유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질문2] 여당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는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네, 더불어민주당도 김정은 정권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대표의 말 함께 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반도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고 북한의 운명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정치적 도박으로 끝날 것입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북한을 압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 중국도 동참하라는 주장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강병규 기자 ben@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김찬우
영상편집: 김민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