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레드라인 아직 안 넘었다”…美와 엇박자?
[채널A] 2017-09-04 10:4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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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했는데도 청와대는 아직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질문1] 청와대는 레드라인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이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아직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핵무기 완성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걸로 보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ICBM 탄도미사일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서 무기화하게 되는 것을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는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도 완성 단계 진입을 위해 실험했다고 하는 걸 보면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며 "아직 개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질문2]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대북 정책을 두고 엇박자가 나는 것 같아요?

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한국은 대화를 통한 대북 유화 정책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지금 깨닫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는 어젯밤 급하게 입장을 냈는데요. 전쟁은 안 된다며 평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고 대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였습니다.

[질문3] 분노한 문재인 대통령, 강력한 응징 주문했는데 군이 새벽부터 무력시위를 했다고요?

군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공군과 육군 합동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어제 핵실험을 한 풍계리까지 거리를 계산해 동해상 가상 목표를 향해 사거리 300km 현무-2A 탄도미사일과 F-15K의 장거리 미사일을 쏜 겁니다.

합참은 추가로 한미 연합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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