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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금융시장 후폭풍…코스피 40p 급락
2017-09-04 10:52 이슈투데이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에 금융시장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40포인트 넘게 급락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용 기자 증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 핵실험의 충격이 우리 증시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개장 직후 40포인트 이상 급락한 2,310선에서 출발는데요, 지금은 하락폭을 다소 줄인 상탭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추락을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거 내림세를 탔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시총 2위 SK하이닉스와 현대차 LG화학 등도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정부는 오늘 아침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금융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있다면서,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비상 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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