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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 내일 자진출석…파업 돌입
2017-09-04 11:44 이슈투데이

오늘 오전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있었는데요. 체포영장은 강제집행되지 않고 김 사장은 내일 오전 노동청에 자진출석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김남준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김 기자,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시도 상황 어땠나요?

[리포트]
오전 10시쯤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MBC 상암사옥에 도착했는데요.

5명의 근로감독관들은 사옥 내부로 들어갔다 김 사장이 자진출석하기로 하면서 현재는 되돌아 갔습니다.

김 사장은 내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에 자진출석할 예정입니다.

김장겸 사장은 오늘 오전 6시 쯤 MBC 서울 상암 사옥으로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노조측이 임원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질문2] KBS와 MBC 총파업 첫날인데, 어떻습니까? 

네, KBS, MBC 양대 노조가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오늘 0시 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는데요.

두 방송사 노조가 동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엔 파업 참가 규모도 크기 때문에 방송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KBS는 뉴스시간을 축소했고, MBC도 프로그램 편성을 변경하거나, 이미 제작거부에 들어간 라디오의 경우 정규방송이 결방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MBC 서울 상암사옥 앞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

김남준 기자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김남준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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