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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이콧’ 한국당, 해병대 찾아 안보 행보
2017-09-06 20:02 뉴스A

국회 일정을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오늘은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안보위기 국면에 국회를 보이콧했다는 비판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필승!"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전방의 해병대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북한도 내다보고 대남 확성기 방송도 들어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우리 국민들이 제일 믿는 부대가 해병대입니다."

한시간을 머문 홍 대표는 철저한 안보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북에서 김정은이 서해 5도 점령한다고 하는데 방비 철저히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는 가운데 안보만큼은 보수 정당이 책임지겠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명분 없는 국회 가출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에 복귀해야 합니다."

한국당은 오는 9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여는 등 당분간 강경 모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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