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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김광석 부인 “딸이 없어 제일 힘들다”
[채널A] 2017-09-23 19:4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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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 씨 외동딸 김서연 양의 죽음에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딸의 사망을 최근까지 숨긴 것으로 알려진 김 씨의 부인 서해순 씨는 저희 채널A에 딸이 없어 지금 이 순간도 너무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광석 씨의 부인인 서해순 씨와 나눈 문자메시지입니다.

서 씨는 "제일 힘든 건 딸이 없어 의지할 곳이 없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자신이 "할머니 세대라 몸이 좋지 않은데 자신을 도와주던 딸이 없어 슬프다"라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남편 김광석 씨와 딸의 죽음에 대한 논란이 최근 확산되는 것에 대해선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한 진 것도 아니고 김광석 씨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고마운 마음도 있다"며 담담하게 답했습니다.

그렇지만 딸의 사망 소식을 주변이나 가족에 왜 알리지 않았는지 묻자 문자메시지만 읽고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서 씨의 친엄마 주모 씨 역시 손녀의 죽음을 뒤늦게 알았는데 그 이유를 서 씨에게 물어보니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주모 씨 / 서해순 씨의 어머니(음성대역)]
"우리 서연이가 죽었다는데 무슨 일이냐"라고 물어보니 일절 말을 안 해. 자기만 알고."

죽은 손녀를 화장했다는 말만 전해 들었고 김 양이 있는 납골당 위치조차 듣지 못했습니다.

[주모 씨 / 서해순 씨의 어머니(음성대역)]
"(서연이를) 화장해서 넣어놨어 납골당 어딘가에. 거기를 한 번도 안 데리고 가는 거야."

서해순 씨는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 김광석 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에 이어 숨진 딸에 대해서도 수사가 시작면서 서 씨가 침묵을 깨고 어떤 해명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영상편집 : 이재근
그래픽 : 양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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