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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객에 나들이 손님…고속도로 ‘몸살’
2017-10-05 19:18 사회

석 명절 하루 뒤인 오늘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뒤엉키면서 고속도로는 하루종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민형 기자, 이제는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 풀렸나요?

[리포트]
네 오후 내내 정체를 빚던 이곳 서울요금소는, 이제 차량들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석 다음 날인 오늘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은 하루종일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서울 방향 귀경길 정체는 오후 6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줄어 내일 새벽 2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들이 차량으로 붐볐던 하행선은 오후 10시 쯤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인데요.

경부선은 천안IC부터 안성IC까지, 서해안선은 당진IC부터 송악IC까지가 정체가 가장 심한 상탭니다.

오후 7시 기준으로 부산을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6시간 40분, 목포에선 6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7일째인 내일도 고속도로는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도로교통공사는 내일 하루 동안 서울 방향으로 43만 대가 들어오고 하행선은 나들이 차량 56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제부터 실시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 자정 끝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민형 기자 peoplesbro@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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