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얼마 남지 않은 연휴가 아쉬울 만큼 즐기기 좋은 가을 날씨였죠. 이어지는 귀경길 날씨도 무난하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한낮에는 약간 더운 정도가 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아침, 저녁으로는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이동하실 분들은 짙은 안개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특히, 항공편 이용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는 끼더라도 미세먼지는 전국 어디서든 '좋음' 수준이 유지되니까요. 안심하고 나오셔도 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지만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경북 동해안으로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철원 15도, 대구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27도, 강릉은 23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고 서해상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연휴가 지난 뒤 수요일은 중부에 비가 오면서 한낮에도 20도 안팎까지 내려가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