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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디자인은 물론 정보화 시대에 ‘딱’
2017-10-09 19:55 문화

한글은 세계 최고의 문자라는 평가가 나올만큼 그 우수성이 잘 알려져 있죠.

한글의 탄생부터 미래를 조명하는 체험의 장에 이다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열 것이다.

백성을 사랑한 성군,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

그 뜻을 기리며 수백명의 한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서 붓을 들었습니다.

[현장음] 징~

징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일필휘지.

전통 서체부터 한글을 곁들인 문인화, 현대적인 캘리그라피까지 각양각색입니다.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각자의 서체를 뽐내고 있는데요 저도 이렇게 직접 써보니 한글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커지는 느낌입니다.

[남가현 / 서울 성북구]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잖아요 그런 문자를 스스로 쓰면서 뿌듯할 때도 있어요."

한글의 탄생부터 미래를 엿보는 체험 부스도 인산인해.

한글의 정보화를 이끈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타자기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286 PC에 추억에 잠깁니다.

[최혜영 / 서울시 노원구]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편지 주고받을 때 타자기 썼었거든요. '그때처럼 편지를 쓰고 주고받고 싶다'"

"나의 꿈은 요리사입니다."

인터넷 없이도 만능인 인공지능 통번역기까지.

정보화 시대에 더욱 빛나는 한글의 우수성을 남녀노소가 만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장세례
그래픽: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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