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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하나로…‘사진전’까지
2017-10-09 20:01 문화

요즘 사진을 찍을 때면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을 먼저 꺼내게 되지요.

이번 리포트 보시면 나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좀 더 잘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으로 지는 해를 찍는 사람들.

빛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만드는 그림자가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모두 작가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작품입니다.

보다 넓은 화면을 담을 수 있는 렌즈가 달렸거나 손가락만 대면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

17년 간 사진을 찍어온 박용수 씨도 3년 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작품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박용수 / 사진작가]
"(스마트폰 카메라가) 최근 2, 3년 전부터 렌즈교환이 되는 큰 카메라에 필적할만큼 화질이나 기능들이 다양해지고 아주 좋아져서…"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십자 안내선을 이용해 구도를 잡고 초점과 노출을 조절해 사진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삼각대 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풍경을 보다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손쉽게 인화까지 할 수 있어 편합니다.

[박용수 / 사진작가]
"아무리 좋은 카메라도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지금 당장 내 손안에 없으면 무용지물이잖아요. 하지만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제는 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화로 일상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황인석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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