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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다스의 법률적 소유주 확인하겠다”
2017-10-23 19:58 뉴스A

최근 인터넷이나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질문입니다.

오늘 국감장에서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윤 지검장은 "소유주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화제가 되고 있는 질문인데 저 아는 사람도 자꾸 물어봐달라고 그래요. 도대체 다스는 누구 거예요?"

"다스(DAS)는 누구 겁니까".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어처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질문입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다스는 이명박 정부 출범 때 부터 실소유주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전 대통령의 장남 시형 씨가 다스의 해외법인 대표에 선임된 걸로 알려지며 실소유주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겁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다스의 법률적 소유주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서울중앙지검장]
"사실상 누구 걸로 보이냐는 문제보다 법률적으로 누구 것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측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표적 수사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금품 수수 사건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노무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사건, 특수부에 재배당 해주시길 요구합니다."

[윤석열 / 서울중앙지검장]
"이미 대검에서 수사를 다 했고 장기간 재수사가 이뤄지니까…(그래서 배당하기 어려웠다?)"

윤 지검장은 '정치보복'이라는 시각에 대해 "검찰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며 "법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김기범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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