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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인공지능 언어 배워요”…코딩 열풍
2017-10-28 19:53 뉴스A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코딩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학교에서도 코딩을 가르치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사이에서도 코딩 열풍이 뜨겁습니다.

김 진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빼기 7더하기 3. 성냥개비 하나만 옮겨서 계산 결과를 0으로 만들라는 문제가 주어집니다.

아이들이 컴퓨터의 언어로 동작을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성냥개비를 옮길지 지정하고, 이동, 정지, 설치 등의 명령어를 차례로 입력해 성냥개비를 옮깁니다.

한 게임 기업이 연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현장입니다. 5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소년들이 5시간 동안 코딩 실력을 겨룹니다.

[반딧불 / 초6]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 나서 재밌어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코딩 교육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비디오 게임을 새로 사지만 말고 만들어보세요. 앱을 다운받지만 말고 디자인해보세요. 휴대전화를 쓰지만 말고 프로그래해 보세요.

한국에서는 내년 중학교 1학년부터 학교에서 코딩을 배웁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람도 인공지능의 언어를 배워야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이선 'N'사 사회공헌팀장]
"만들어진 것을 사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 좋게 이용할 방법을 아는 것"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

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이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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