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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SNS에서 “믿기지 않아요”…추모 물결
2017-10-31 20:16 사회

故 김주혁 씨의 빈소에는 동료들과 문화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또 SNS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은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빈소가 차려진지 30분 만에 가장 먼저 배우 최민식 씨가 눈가가 붉어진 채 빈소를 찾았습니다.

가수 데프콘 씨, 배우 유준상, 방송인 유재석 등 동료 선후배와 문화계 인사들도 비보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김석준 / 고 김주혁 씨 소속사 상무]
"고인의 따뜻한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생전 아름다운 배우의 길을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연인인 배우 이유영 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들도 빈소를 찾았지만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SNS에서도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배우 유아인 씨, 가수 윤종신 씨 등이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팬들도 故 김주혁 씨의 생전 영상과 사진들을 올리며 추모했습니다.

또, 故 김주혁씨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가수 이용 씨의 '잊혀진 계절'을 애도곡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
소속사는 故 김주혁 씨를 사랑했던 팬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수 있도록 일반 분향소를 따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이은후 기자 elephant@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김용우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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