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공항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히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집회 시간과 장소까지 급히 바꾸며 이 전 대통령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홍유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에서 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재진 쪽으로 다가가자,
[현장음]
"이명박을 구속하라! 이명박을 구속하라!"
구속 수사를 외치는 시위대 소리가 들립니다.
시위대 10명이 10여 미터 뒤에서 외치는 구호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입장 발표가 끝날 때까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이들 시위대는 애초 오전 11시 출국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귀빈실 입구에서 입장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급히 장소와 시간을 바꿨습니다.
[심주완 / 구속수사 요구 집회 측 대표]
"(검찰은) 정의의 칼을 들어 이명박을 구속 수사하라."
이 전 대통령 측은 불편하다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동관 / 전 대통령 홍보수석]
"시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참 안타깝네요. '대한민국 국격과 품격을 지키자' 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집회 주최 측은 구속 수사가 이뤄질 때까지 이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김종태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집회 시간과 장소까지 급히 바꾸며 이 전 대통령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홍유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에서 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재진 쪽으로 다가가자,
[현장음]
"이명박을 구속하라! 이명박을 구속하라!"
구속 수사를 외치는 시위대 소리가 들립니다.
시위대 10명이 10여 미터 뒤에서 외치는 구호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입장 발표가 끝날 때까지 1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이들 시위대는 애초 오전 11시 출국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귀빈실 입구에서 입장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급히 장소와 시간을 바꿨습니다.
[심주완 / 구속수사 요구 집회 측 대표]
"(검찰은) 정의의 칼을 들어 이명박을 구속 수사하라."
이 전 대통령 측은 불편하다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동관 / 전 대통령 홍보수석]
"시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참 안타깝네요. '대한민국 국격과 품격을 지키자' 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집회 주최 측은 구속 수사가 이뤄질 때까지 이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