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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오늘의 주요뉴스
2017-11-15 19:12 사회

1. 오늘 오후 포항시 일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은, 역대 두번째 지진은 서울에서도 감지됐습니다. 10여 차례의 지진이 잇따르며 전국 곳곳에서 7천건 넘는 지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 학교와 주택 등 각종 건물들에 금이 가거나 무너지자, 수업중이던 학생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주 지진보다 피해가 더 컸던 이유와 2차 피해 우려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긴급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교육부가 내일 수능은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4.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 수석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 수석의 거취를 둘러싼 청와대의 고민을 취재했습니다.

5. 중동에서 귀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측근들과 검찰 수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정부의 남북 정상 회담 사례금 지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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