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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군 1호기에서 지진 대책회의
2017-11-15 19:27 정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던 문재인 대통령은 하늘 위 공군1호기에서 위성전화로 지진 소식을 보고 받았습니다.

청와대로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1] 문 대통령이 지진 상황을 하늘 위에서 보고받았군요.

[기사내용]
네, 지진이 발생한 오후 2시 29분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를 이용해 귀국하던 중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부터 위성전화를 통해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는데요.

청와대의 설명 들어보시죠.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44분에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공군 1호기로 1차 보고했고, 2차 보고는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원전 등 취합해 54분에

청와대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주문했습니다.

[질문2]특히 내일 있을 수능시험 대책을 강조했군요?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능시험과 관련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는데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당국자가 현장에 직접 내려가 수능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라고 말했습니다.

여진 등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안정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앞으로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국민들에게도 정부를 믿고 행동요령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재원 기자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철 박찬기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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