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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청정양식의 만남…‘2017 씨팜쇼’ 개막
2017-11-17 20:08 뉴스A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양식업의 미래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채널A와 동아일보, 그리고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17 씨팜쇼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엔 양식업에도 첨단 기술이 쓰입니다. 수심별로 바닷물의 온도를 관측해주는 장비가 전국 40여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해양관측부이입니다. 수심이 깊은 동해 양식장의 수온 등 해양환경정보를 관측해 제공하는데요. 어민들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정 지역 제주산 광어를 맛볼 수 있는 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채널A 인기 예능 프로 도시 어부의 출연자들처럼 물고기를 잡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정설리 / 경남 김해]
"이해도 많이 됐고, 아이와 체험도 하고 관상어도 볼 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정부는 양식업을 비롯한 해양 산업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중국이나 인근 국가들에 더 많은 양의 청정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길도 활짝 열릴 거라고 생각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세계 5위 권의 양식업 강국을 장기 목표로 2022년까지 양식 수산물 생산을 230만 톤까지 늘리는 데 최선의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첫날 6천여명이 찾은 2017' 씨팜쇼는 모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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