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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병사, 눈 ‘깜빡’…일주일 만에 의식 회복
2017-11-20 19:42 사회

1주일 전 월요일 판문점을 통해 귀순하다 총격을 받았던 북한군 병사.

그가 치료중인 병원에서 의식이 되찾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성혜란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질문1]귀순 북한군 병사가 의식을 되찾은 거지요?

[리포트]
네 정부 당국에 따르면 귀순 북한군 병사가 최근 눈을 뜨고 의식을 되찾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사는 눈을 깜빡거리거나 주변을 둘러볼 정도로 의식이 돌아온 걸로 알려졌는데요.

자가 호흡을 못해 기도에 삽입해놨던 관을 제거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2차 수술 이후 호흡과 맥박, 혈압 등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면서 회복세가 예상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의식을 찾은 건데요.

다만 말을 하거나 의사표현이 원활치는 않아 신원이나 귀순 동기 들을 파악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또 이 병사가 패혈증 증세를 보이고 있어 생존 가능성을 여전히 확신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애초 아주대 병원측은 모레쯤 병사의 건강 상태를 브리핑할 계획이었는데요.

북한군 병사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이국종 교수와 병원측이 예상 보다 일찍 병사의 상태에 대해 설명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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