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이 일주일 만에 깨어 났습니다.
자기 이름과 나이를 밝힐 만큼 의식이 회복됐는데 귀순 동기도 곧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군용 지프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 병사.
5발의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일요일인 지난 19일 처음으로 의식을 회복했고 간단하게 자기 신분도 밝혔습니다.
"이름은 오OO으로 25살"이란 겁니다.
또 정부 관계자는 "여기가 남쪽이 맞느냐", "남한 노래가 듣고 싶다"고 주변에 말은 건넸다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아진 겁니다.
다만 아직 회복 중인 상태로 정상적으로 긴 대화를 나눈 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대 병원은 내일쯤 환자 상태에 대한 2차 브리핑을 할 계획입니다.
일단 군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노재천 / 합참 공보실장]
"(귀순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합참에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 병사 상태가 호전되면 귀순 동기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북한군 오 모 씨는 말 그대로 사선을 넘어왔는데 일단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este@donga.com
영상편집: 손진석
자기 이름과 나이를 밝힐 만큼 의식이 회복됐는데 귀순 동기도 곧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군용 지프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 병사.
5발의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일요일인 지난 19일 처음으로 의식을 회복했고 간단하게 자기 신분도 밝혔습니다.
"이름은 오OO으로 25살"이란 겁니다.
또 정부 관계자는 "여기가 남쪽이 맞느냐", "남한 노래가 듣고 싶다"고 주변에 말은 건넸다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아진 겁니다.
다만 아직 회복 중인 상태로 정상적으로 긴 대화를 나눈 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대 병원은 내일쯤 환자 상태에 대한 2차 브리핑을 할 계획입니다.
일단 군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노재천 / 합참 공보실장]
"(귀순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합참에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 병사 상태가 호전되면 귀순 동기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북한군 오 모 씨는 말 그대로 사선을 넘어왔는데 일단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este@donga.com
영상편집: 손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