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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지 끌고온 ‘수능 한파’…도로 결빙 주의
2017-11-22 19:45 사회

그런데 수능인 내일 날씨도 걱정입니다.

오늘밤부터 다시 추워지고 일부 지역엔 내일 눈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김예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격려했습니다"

입시철만 되면 유독 춥게 느껴지는 건 1980년대 학력고사 시절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박주용 / 서울 구로구]
“지금도 귀가 조금 얼 것 같은데 내일도 똑같이 얼 것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수능 당일인 내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1~4도 가량 떨어집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인천, 전주, 대전까지 아침부터 낮 사이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은 눈비 소식은 없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최정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우리나라 약 5km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수능일 아침, 땅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김예지 기자 : yeji@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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