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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구속 갈림길…최경환 28일 공개 소환
2017-11-24 10:35 뉴스A 라이브

먼저 서초동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병헌 전 대통령 정무수석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법원의 심사가 조금 전 시작됐는데요,

구속 여부는 언제 결정될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

전병헌 전 수석, 오늘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까?

[기사내용]
전병헌 전 수석은 오전 10시10분쯤 법원에 도착했는데요,

굳은 얼굴로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영장이 청구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해가 풀리도록 법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재승인 대가로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의 후원금, 그리고 기프트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질문]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소환을 앞둔 최경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요?

검찰은 오는 28일 최경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하기로 했는데요,

최 의원은 연일 뇌물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에게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인데요,

오늘은 국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정치 보복성 편파수사가 지나치다"며 "특활비 증액 로비를 받았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는 야당과 국회를 손아귀에 쥐겠다는 의도"라며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조승현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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