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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빈 석방…洪 “검찰 망나니 칼춤 끝나간다”
2017-11-25 19:19 뉴스A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검찰의 망나니 칼춤이 끝나간다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탈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김정숙 여사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 속에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홍준표 대표를 연호합니다.

[현장음]
홍준표 홍준표!

자신감을 얻은 홍 대표는 군의 정치 댓글 작성 지시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정책실장의 잇단 석방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내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이 망나니 칼춤도 이제 끝이 나 가고 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수 궤멸을 목표로 한 검찰의 표적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고 본 겁니다.

전병헌 전 대통령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형평성 맞추기 차원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자기편 구속하는 건 너무 심하다 싶으니까 그건 풀어줬어요. 더 이상 우리 것도 파헤치기가 이젠 좀 어렵게 되지 않느냐…"

홍 대표는 앞서 SNS를 통해 국민들은 북핵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든데 정부는 말춤이나 추고 축제나 즐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이달 필리핀 방문 당시 동포 간담회에서 '말춤'을 춰 화제가 됐던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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