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요란한 천둥, 번개 소리에 놀라셨죠. 수도권의 비는 오늘 자정이면 그치겠고요. 충청과 강원 지역은 내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으로는 눈이 쌓일 텐데요. 강원산간 지역에 많게는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외 중부를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 충북북부로는 최고 3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달리 남부는 내일도 종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은 호흡기 보호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중국발 스모그가 밀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충청이남과 제주도에서 종일 '나쁨' 수준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잠시 쉬어갑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대전과 전주 6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도 서울은 8도,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아침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예보돼 있고요. 화요일은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