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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폰X 첫 선, 노트로 견제 나선 삼성
2017-11-26 19:46 사회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텐이 출시됐는데, 사전 예약이 5분도 안 돼 끝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아이폰 텐이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자 삼성도 견제에 나섰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의 날씨에도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

애플의 신작 아이폰 텐의 출시를 기다리는 겁니다.

지금까지 선보인 스마트폰 중 가장 가격이 높지만 아이폰 텐을 받기 위해 6박 7일을 기다린 사람도 있습니다.

[손현기 / 아이폰X 1호 고객]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기계인 것처럼 그 가치가 인정이 된다면 지금의 가격이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홈버튼을 없앴고, 얼굴 움직임을 파악해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게 특징.

[현장음]
"채널A"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 애플이 신형아이폰을 선보이며 4분기 1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삼성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한 달간 써본 뒤

마음에 안 들면 반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겁니다.

또한 미국에서 애플을 겨냥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한 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이 통신사들을 상대로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홍승택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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