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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도로 점거…마포대교 통행 한때 중단
2017-11-28 19:12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는 요즘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일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머무는 시간이나 야근수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심이 큰 사안입니다.

민주노총이 도로 점거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국회 주변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퇴근길 교통사정이 걱정이네요.

[기사내용]
네. 지금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 5천여 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 주변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데요,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시위대가 마포대교를 점령하며 교통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던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겠다"며 행진에 나서며 마포대교를 점거한 건데요.

지금은 1시간 여 만에 방향을 돌려 국회 앞으로 재집결한 뒤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데 맞춰 시위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 소위는 여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국 파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들은 기업규모별로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휴일근로수당은 통상임금의 50%로 적용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국회 통과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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