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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투기 240대 출격…주석궁 ‘모의 타격’
2017-12-01 19:12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군의 스텔스 전투기들이 속속 한국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시작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서인데 이틀 전 북한의 미사일도발 이후 전투기 240대로 규모는 더 켜졌습니다.

이번에도 김정은의 주석궁 타격을 가정한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합니다.

곽정아 기자가 오산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텔스 전투기 F-35A가 굉음을 내며 하늘을 가릅니다.

적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하늘의 암살자입니다.

미 공군 원정 센터가 있는 뉴저지 맥과이어에서 온 전략 수송기 C-17도 보입니다.

앞서 북한 레이더망을 교란시킬 전자전기 F-18 그라울러도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을 위해 집결한 미 공군의 최정예들입니다.

활주로가 파괴돼도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는 북한의 화성-15형 발사 이후 애초보다 두 배 많은 12대가 투입됩니다.

현존 최강 전투기 F-22 랩터 6대도 내일 한국에 도착합니다.

[곽정아 기자]
"이번 훈련엔 우리와 미군 전투기 240여 대가 출격해 북한을 상대로 한 실전 같은 모의 타격을 진행합니다."

'죽음의 백조' B-1B도 함께 날아오르고 저승사자로 불리는 스텔스 폭격기 B-2도 추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미 공군은 지난달 미주리에서 김정은 참수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B-2 모의 야간 폭격 훈련 당시]
"목표물은 지도부 사령부다."

우리 군도 참수작전 보조를 맞춥니다.

오늘 북한 수뇌부 제거를 위한 특임여단을 창설하고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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