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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대표 합의 봤지만…예산안 처리 ‘진통’
2017-12-05 19:15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첫 소식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입니다. 어제 3당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를 이뤘지만 진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겠습니다.

김철웅 기자. (네 국회입니다)

1. 잠깐 본회의가 열렸었는데, 아직 최종 결론이 안 났나보죠?

[리포트]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는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는 오늘 오전 열렸지만 현재까지 정회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은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 참석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바른정당도 예산안에 반대하고 있고 일단 정의당도 미흡하다는 입장입니다.

2. 오늘은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예산안이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의 과반이 출석해 이 중 절반이 넘는 찬성표가 필요한데요. 일단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예산안 합의문을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의석수를 합치면 과반이 되기 때문에 예산안 처리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3당 예결위 간사들이 세부 사업에 감액 심사를 하는데 의견차를 보이면서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뒤따라 정부가 최종 수정안을 마련하는 실무 작업도 늦춰졌는데요. 오후 늦게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본회의가 심야에 열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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