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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역대급 훈련…‘탱크 킬러’ A-10 떴다
2017-12-05 19:19 뉴스A

지금 한미는 역대급 공군 훈련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쟁시 한반도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한 건데요, 최첨단 미 스텔스 전투기에 이어 탱크 잡는 멧돼지로 불리는 전통의 공격기 A-10도 출격했습니다.

북한이 위협 수단으로 삼는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중에서 사정없이 미사일을 쏘아대자 탱크들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며 초토화됩니다. 투박한 모양과 비행소리가 멧돼지를 닮았다고 해서 일명 멧돼지로 불리는 A-10 미 공격기입니다.

30㎜ 7개 포신의 기관포를 장착하고 공대공 미사일로 중무장해 '탱크 킬러'로도 불립니다. 실전 배치된지 40년이 넘었지만 분당 3900발에 달하는 기관포로 탱크를 관통시키는등 지상지원에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입니다.

북한이 틈만나면 수도권 위협수단으로 삼는 장사정포도

[조선중앙TV]
"한 시간에 5천발이 넘는 포탄이 인천과 여주는 물론 서울까지 떨어진다."

A-10의 탁월한 조준 타격 능력 앞에서는 무기력해집니다.

F-22 랩터등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제공권을 초반에 장악하면 A-10이 북한의 장사정포와 전차등을 초토화시키는 훈련입니다.

한미 공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연합 공중 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내일부터는 전략폭격기 B-1B가 투입돼 본격적인 공격 훈련에 돌입합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영상제공 : 미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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