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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선 북핵기지 침투 훈련…한미 작전 구체화
2017-12-05 19:20 뉴스A

지금 괌 해상에서는 북한에 은밀히 침투하기 위한 수중 훈련도 진행 중입니다.

한·미 해군 최정예 부대원들이 북한에 침투한 뒤 대량 살상무기까지 제거하는 고난도 훈련입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전 무장한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은밀히 헤엄쳐 적진 인근 바다에 접근합니다. 바닷속 지뢰인 기뢰를 찾은 뒤 신속하게 제거 작전에 돌입합니다.

해군 UDT 폭발물처리대대와 미해군 기동폭발물제거팀이 괌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발물 처리에 있어 전 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해군 폭발물 처리대대가 지난 2월 창설된 뒤 처음으로 미군과 해외에서 합동 훈련에 나선겁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폭발물 처리부대가 기뢰를 제거하면 침투조가 북한의 주요 시설에 들어가 핵 시설등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연습이 목적입니다.

[이일우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해군 특전단의 임무가 해상작전 지원에서 대량살상무기 제거라는 전략적인 부분까지 확대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변과 풍계리 등 주요 핵 거점에서의 한·미간 작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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