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간의 수색 끝에 해경은 남은 실종자였던 선장과 승객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희생자는 총 15명입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한 남성이 갯벌로 달려갑니다.
[선장 오 모 씨 아들]
"아버님, 아버님 여기 계시나요."
오전 9시30분 사고 해역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에서 실종된 낚싯배 선장 오모 씨가 사흘 만에 발견된 겁니다.
인천 영흥도 토박이로 40년간 다른 사람의 배만 탔던 오 씨. 아들이 새로 사준 자신의 배는 끝내 타지 못했습니다.
[오 씨 동료]
"올해는 마지막 출항이었고, 그게. 새 배를 아들과 같이 해서 가르쳐서 (출항)하려고 계획했던 거예요."
마지막 실종자 승객 이모 씨의 시신은 정오 쯤 사고 해역을 수색 중이던 해경 헬기가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15명으로 최종 집계됐고 이 가운데 희생자 7명에 대한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검찰은 급유선 선장과 선원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내일 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홍승택 황인석
영상편집 : 손진석
희생자는 총 15명입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한 남성이 갯벌로 달려갑니다.
[선장 오 모 씨 아들]
"아버님, 아버님 여기 계시나요."
오전 9시30분 사고 해역으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에서 실종된 낚싯배 선장 오모 씨가 사흘 만에 발견된 겁니다.
인천 영흥도 토박이로 40년간 다른 사람의 배만 탔던 오 씨. 아들이 새로 사준 자신의 배는 끝내 타지 못했습니다.
[오 씨 동료]
"올해는 마지막 출항이었고, 그게. 새 배를 아들과 같이 해서 가르쳐서 (출항)하려고 계획했던 거예요."
마지막 실종자 승객 이모 씨의 시신은 정오 쯤 사고 해역을 수색 중이던 해경 헬기가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15명으로 최종 집계됐고 이 가운데 희생자 7명에 대한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검찰은 급유선 선장과 선원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내일 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홍승택 황인석
영상편집 : 손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