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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의 아버지’ 방시혁, 대통령 표창 겹경사
2017-12-05 20:03 뉴스A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K팝 그룹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는데요. 때마침 방탄소년단의 제작자 방시혁씨도 오늘 대통령 표창을 받아 겹경사가 났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차트 28위에 올라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불과 석달도 안돼 자체기록 경신이자 K팝 그룹 사상 최고 기록. 빌보드는 "K팝 그룹 처음으로 40위권 안에 들면서 'K팝 킹'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단독공연을 펼치며 돌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정말 많은 사람에게 저희 무대를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뜻깊은 것 같습니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외투어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 것이 이같은 성공의 큰 요인이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듀서 방시혁 씨에 대한 재평가도 나옵니다.

[이대화 / 대중음악평론가]
"흔히 말하는 3대 기획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데서 가요계 많은 곳에서 감탄하고 하나의 롤 모델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방시혁 씨.

[방시혁 /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분명하게 제2, 제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지속적인 K팝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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