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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난 없다”…홍준표, 부산부터 다지기
2017-12-27 19:44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당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탓이겠지요.

내년 지방선거 때 출마할 후보들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문까지 받았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영입에 공을 들였던 인사들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인물난은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 당에서 어떻게 서포트를 해주느냐 그 문제지."

그러면서 홍 대표는 대학생들과 만나 변화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재밌는 정당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저희들도 이제 새해부터는 쇼를 할 준비를 좀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텃밭이지만 지난해 총선 때 흔들렸던 부산의 민심을 먼저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이런 강성 귀족노조하고만 손잡은 정부가 일자리를 만든다? 일자리를 줄이고 있어요."

홍 대표는 공천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도 만났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고성이 오가는 상황은) 전혀 없었어요. 허허"

한국당은 내일 신보수주의 선언을 시작으로 선거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박희현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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