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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평창 시상식…시상대·시상품 첫 공개
2017-12-27 20:05 스포츠

내년 열리는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기와 지붕을 본 딴 시상대에 올라 감격의 순간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미리 보는 평창올림픽 시상식을 이현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감동과 눈물.

영광의 순간은 시상대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개최 도시의 특징을 살린 시상대와 시상품은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우뚝 설 시상대와 시상품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옥의 기와지붕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시상대.

하얀색은 소복이 내려앉은 눈을 연상시킵니다.

[한경우 / 설치미술가]
"측면과 정면 모두 곡선으로 떨어지는 구조로 디자인됐습니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에겐 조선시대 임금이 하사한 꽃인 어사화를 씌워 메달리스트에 대한 예우를 표현했습니다.

정면에서보면 강원도의 산맥이, 윗면에서 보면 한글이 나타나는 시상품도 수여됩니다.

청색과 홍색으로 제작된 시상요원의 의상엔 전통 겨울 의복인 두루마기와 모자, 토시, 깃목도리가 활용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선 103차례의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동계올림픽 특성상 경기장에서 메달리스트가 발표되고, 매일 밤 올림픽플라자에서 시상식과 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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