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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하늘 ‘철통 감시’…항공통제기 떴다
2018-01-01 19:31 뉴스A

올해는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군은 평창 올림픽 기간 우리 하늘을 철통같이 지키겠단 각오를 다졌습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 위로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피스아이' 항공통제기가 하늘에서 한반도를 24시간 철통 감시합니다.

국산 전투기 FA-50 편대는 축포를 터트리듯 '플레어'를 쏘며 일제히 영공 방어에 나섭니다.

기수를 북쪽으로 돌리자, 눈 덮인 백두대간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해.

바다와 맞닿은 강릉엔 빙상 경기장이 보이고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엔 우뚝 솟은 스키 점프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현석 / 공군 FA-50 조종사(소령)]
"공군은 완벽한 영공 방위 태세로 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평창 하늘에 오륜 마크를 그려 보이는 멋진 비행까지 선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영상제공 :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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