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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박원순 1위…개헌 찬성 72%
2018-01-01 19:46 뉴스A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6월 '지방선거'에 쏠려있습니다.

특히 서울 시장 선거는 양보할 수 없는 전쟁터입니다.

3선을 노리는 박원순 시장이 앞서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론 다크호스도 있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미니 대통령' 선거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

2011년 취임해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을 가진 박원순 시장이 역대 서울시장 중 처음으로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현직 프리미엄 효과일까요? 아직은 여유가 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지방선거에 저희들이 역할을 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순풍에 하면 돛 단 듯이를 한 번 외쳐주시면… "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은 2위인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세 배 정도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자 가상 대결에서도 30%p 안팎의 지지율 차이를 보이며 우세를 보였고, 야권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워도 박 시장을 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시 못할 변수가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보다 지지율이 더 나온 유승민 대표, 통합신당 간판으로 출마하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개헌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시기는 달랐지만 10명중 8명은 문재인 정부 내에 개헌 투표를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유길상 / 서울 서대문구]
"(지방선거와) 한 번에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전병율 / 경남 창녕군]
"이거는 되고 이거는 안되고 하니까. 차라리 개헌을 하면 다음에 따로 선거날을 받아서…"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5년 단임제보다 4년 중임제를 더 선호했습니다.

여야가 국민 기대를 담은 개헌안을 도출해 내는게 올해 큰 과제가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김태현 윤승희 양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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