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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징검다리 연휴’ 4차례…추석은 9일 쉰다?
2018-01-01 19:51 뉴스A

새해 달력을 보며 '빨간 날이 며칠일까' 세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올해는 하루 건너 쉬는 날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많습니다.

언제 연차를 쓰면 더 효율적인지 이민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열흘이나 추석연휴를 즐겼던 시민들은 올해 가장 긴 연휴가 5일이라는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일환 / 인천 서구]
"많이 아쉽죠. 아이가 있다 보니까 긴 휴가가 있으면 놀아주기도 좋고. 지방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계셔서 놀러 가곤 했었는데… "

[이민형 기자]
하지만 휴일이 적어진 건 아닙니다. 올해 법정 공휴일은 총 69일인데, 최근 5년 기준으로 가장 많습니다.

주말까지 합치면 119일을 쉴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건너 쉬는 날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4차례나 있습니다.

삼일절 다음날 하루 연차를 쓴다면 나흘을 쉴 수 있게 되고

5월의 석가탄신일과 10월의 한글날 그리고 12월 크리스마스때도 나흘의 달콤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용신 / 서울 관악구]
"조금씩 여러 번 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많이 배려해주셔서 징검다리 연차도 쉴 수 있는 방법이…"

추석에도 이틀 휴가를 쓰면 9일 간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연차를 고르는 '휴테크'도 필요해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민형입니다.

이민형 기자 peoplesbro@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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