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아주 빠른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눈엣가시인 사드까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부산까지 4분 만에 갈 수 있는 마하 5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탄두를 개발해온 중국.
최근 극초음속 비행체를 실을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둥펑-17의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시험발사를 했는데, 빠른 속도로 낮은 고도를 나는데다 발사 후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체는 둥펑-17에서 분리된 이후 60km 고도를 비행해 단 11분만에 신장지역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무력화를 위한 무기하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둥펑-17을 실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CCTV보도]
"(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에 앞서 초고음속 무기를 실전 배치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사거리가 1만km를 넘고 여러개의 탄두가 표적을 향해 각각 날아가는 다탄두 탄도미사일 기능을 갖춘 둥펑-41에 탑재되면, 미국 어느 곳이건 1시간 안에 타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미사일 방어망을 뚫고 타격할 수 있는 꿈의 무기를 향한 중국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likeit@donga.com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안규태
눈엣가시인 사드까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부산까지 4분 만에 갈 수 있는 마하 5의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탄두를 개발해온 중국.
최근 극초음속 비행체를 실을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둥펑-17의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시험발사를 했는데, 빠른 속도로 낮은 고도를 나는데다 발사 후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체는 둥펑-17에서 분리된 이후 60km 고도를 비행해 단 11분만에 신장지역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무력화를 위한 무기하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둥펑-17을 실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CCTV보도]
"(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에 앞서 초고음속 무기를 실전 배치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사거리가 1만km를 넘고 여러개의 탄두가 표적을 향해 각각 날아가는 다탄두 탄도미사일 기능을 갖춘 둥펑-41에 탑재되면, 미국 어느 곳이건 1시간 안에 타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미사일 방어망을 뚫고 타격할 수 있는 꿈의 무기를 향한 중국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likeit@donga.com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안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