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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정치 데스크 순간포착
2018-01-04 16:49 정치 데스크

[리포트]
태극기 옆에 북한의 인공기가 그려져 있죠.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들고 나온 이 그림은 시중은행 달력에 수록돼 최근 '색깔론' 공방의 중심에 섰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인공기가 등장하는 은행 달력을 두고 안보불감증을 문제삼고 나서자 하 최고위원이 공세를 편건데요, 들어보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 등장하는 그런 세상이 됐습니다."

[하태경 / 바른정당 최고위원]
"이걸 빨갱이 그림이라고 어린이 동심까지 빨갱이 조작에 이용하는 정당이 제정신인 정당입니까? 이거 환자 정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도 박근혜 정부 때 인공기가 그려진 수상작들이 더 많았다면서 한국당의 색깔론 공격을 비판했습니다.

털모자를 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입니다. 그냥 모자는 아니고, 방한 전투모에 방한 군복까지 갖춰 입은 모습인데요. 시 주석이 어제 오전 새해 첫 군 동원훈련에 참가해 훈련명령을 내렸습니다.

시 주석의 시작 명령에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내달리는 병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끄네요. 시 주석이 새해부터 군복을 입고 나와 강군 사상을 강조하고 나선 건 자신을 중신으로 한 1인 권력 체제를 과시하고 미국과 맞설 강한 군대를 만들려는 다짐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간이 침대에 욕조, 세면대가 놓인 이 공간,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을 당해 목숨을 잃은 옛 남영동 대공분실입니다. 영화 1987의 촬영 장소가 되기도 했죠, 남영동 대공분실은 박종철 기념 전시실이 있는 일부 공간만 공개되고 나머지는 경찰이 내부 교육장으로 활용중인데요, 영화 1987 개봉 이후 이 곳을 인권기념관으로 만들어 달라는 청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박종철 열사와 더불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준 인물, 바로 이한열 열사역을 맡은 배우 강동원 씨인데요. 이한열 열사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여러번 광주를 찾아갔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열사 어머니는 아들 역할을 맡아준 강동원 씨를 이쁜 사람, 애기라고 부른다는데요, 직접 담근 김치를 싸주기도 했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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