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평양과 평창, 미국의 투트랙
[채널A] 2018-01-16 19:2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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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뉴스분석 오늘의 에디터, 정치부 김성진 차장입니다. 김 차장, 오늘의 분석 키워드는 뭔가요?

오늘의 키워드는 지금 한반도 상황과 평창올림픽을 봐라보는 '평양과 평창, 미국의 투트랙' 입니다.

1.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 보죠. 어떤 두 얼굴이라는 겁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대화를 100%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또 평창 올림픽 때 펜스 부통령과 가족까지 보내겠다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 연기도 흔쾌히 받아줬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전략자산들은 이와 무관하게 한반도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앞서 기사에서 보신 것처럼 한동안 칼빈스호와 레이건호 두 개의 항모강습단이 한반도 주변에 무를 예정입니다. F-35B 20대 탑재할 수 았는 와스프 강습함도 사세보에서 대기 중입니다 .

괌에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스텔스 폭격기 B-2 3대가 전진 배치됐습니다.

1-1. 심지어는 북한과의 실전 전쟁에 대비한 군사 훈련까지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뉴욕타임즈는 어제 기사에서 남북 회담 계기로 북미 대화까지 거론되지만 정작 미국 내에선 북한과의 전쟁을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보기 드물게 노스캐롤라이나와 네바다에서 대규모 강습 강하 훈련이 진행됐다는 겁니다.

48대 아파치 헬기와 치누크헬기 등이 동원됐고 여기서 병력이 낙하산으로 강습하는 훈련인데 목표는 북한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후관들은 언제든 전쟁을 할 수 있게 준비하란 메티스 국방장관의 지시가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2. 남북 대화도 강력한 제재 덕분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하고 있는데 추가로 해상차단 이야기가 나온다면서요?

오늘부터 이틀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6.25 참전 16개 나라 외교장관회의 열립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주도하고 있는데 북한 비핵화와 이를 위한 해상차단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구상은 한반도와 일본 해역 뿐 아니라 동남아와 중동 해역까지 해상차단 범위를 확대하는 겁니다.

최근 라스트하우스원모어호 사건에서 보듯 완전히 틀어 막겠다는 것으로 한반도 주변 뿐 아 아니라 지구 절반에 걸쳐 완전히 틀어 막겠다는 것이다.

3. 마지막 질문, 이렇게 말과 행동을 투트랙으로 가져가는 미국..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 미국 역시 대화든 타격이든 북한 핵만 제거하면 된다는 겁니다.

다만 미국이 정한 데드라인, 시간은 있습니다. CIA가 분석한 북한의 핵무기 완성과 실전배치 시한인 3월까지는 대화로 풀어보겠지만 그 이후엔 다시 군사옵션을 꺼내들겠다는 겁니다.

김성진 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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