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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강력 한파 기승…오후부터 서해안 큰 눈
2018-01-23 10:58 뉴스A 라이브

어제와는 공기가 180도 다릅니다.

동장군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3.5도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서 기온은 조금씩 오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 안팎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낮에도 계속 영하권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현재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엔 한파경보, 그 밖의 중부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낮에도 서울 -8도, 대전 -5도로 종일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강한 바람이 체감 온도를 더 떨어뜨리겠습니다.

내륙 뿐 아니라 해상에도 강풍이 비상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는만큼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엔 눈 소식까지 있어 비상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제주산지에 최고 15cm, 호남서해안 최고 7,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엔 1~5cm의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들며 대기 확산이 원활해졌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맹렬한 한파의 기세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는 서울 기준 -16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도관 뿐 아니라 보일러도 동파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외출 모드로 전환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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