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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경선 후보 윤곽…달아오른 ‘친문 경쟁’
2018-01-23 19:52 뉴스A

민주당에선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경쟁이 이만저만 치열한 게 아닙니다.

핵심은 누가 누가 문재인 대통령과 더 가깝느냐는 것입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원조 친문' 이라고 주장하자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2012년) 대선에서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서 문재인 후보를 도왔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박영선 의원이 친문과 각을 세웠던 과거를 언급하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의원이)문재인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는 이런저런 비판도 했지만 도울 때는 앞뒤 안 가리고"

서로 '친문'이라고 강조하는 후발 주자들은 미세먼지등 박원순표 정책에는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내며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시장 나와라 나랑 얘기하자 정책이 있으면 나랑 얘기하자"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시장은 거센 내부 공격을 방어하느라 다급해졌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지난 21일)]
"저는 그런 여러 정치적 비판은 시민들의 납득을 얻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전현희 민주당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도 서울시장 후보에 거론되며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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