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남북 교류 물꼬 트이자 꼬리 무는 남북 이벤트
2018-01-24 19:25 정치

내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내려와 우리 대표팀과 합숙 훈련을 시작합니다.

또 현송월이 돌아간 뒤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꼬리 무는 남북 이벤트를 강은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 예술단이 이곳 남산 국립극장에서 서울 공연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곳은 차질 없는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예술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다음 달 초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합동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6일엔 북한 예술단 140여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옵니다.

그리고 개막 직전인 8일 북한 예술단은 강릉 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한 뒤

11일 이곳 국립극장에서 서울 공연을 하고 다음 날 다시 북으로 돌아갑니다.

선수단 움직임은 더 숨 가쁩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내일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바로 진천 선수촌으로 가 우리 대표팀과 손발 맞추기에 들어갑니다.

북한 피겨와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등 나머지 선수단은 다음 달 1일 옵니다.

또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개막 이틀 전에 내려올 계획입니다.

꽉 막혔던 남북 교류에 한번 물꼬가 트이자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남북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오영롱
그래픽 : 성정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