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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서울 영하 16도…외출 땐 ‘중무장’
2018-01-24 20:10 날씨

체감온도가 더 낮았던 오늘, 혹한이 제대로 실감나는 날씨였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13도 안팎인데 체감 온도는 여전히 -20도 가까이 내려가 있습니다.

조금 전 제가 물에 젖은 셔츠를 외부에 말렸는데요.

이렇게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주엔 빨래를 절대 외부에 말리시면 안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0.7도에 머물며 7년 만에 가장 낮은 낮 기온을 보였습니다.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일도 오늘 못지않은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16도, 철원 -22도, 대구 -1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엔 눈이 날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은 내내 맑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의 동파가능지수는 높음, 체감온도지수는 위험 단계입니다.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시고요.

피부가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중무장하시기 바랍니다.

극심한 한파가 발생하면 동상이나 저체온증 같은 한랭질환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특히 노약자 분들은 외출을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린동에서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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