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의 주역인 드론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저희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네, 부산 벡스코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화면으로 만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한대, 드론 천국이군요!

[기사내용]
지금 제가 나와있는 '2018 드론쇼 코리아' 현장에는 온갖 드론들이 총출동했습니다.

100개사가 최신형 드론 200여 대를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드론 전시 뿐 아니라 실질적인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습니다.

[질문] 눈에 띄는 드론은 어떤게 있나요?

레저용으로만 생각했던 드론이 아주 다양한 부분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 쪽엔 한 항공사에서 개조한 '무인드론'이 있습니다.

육군에서 사용되다가 퇴역한 유인헬기를 값싸게 사들여 무인헬기로 개조한 겁니다.

주로 군사용으로 쓰이고요. 이 무인헬기는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 지역에 투입돼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질문] 농약살포는 예전에 사람이 헬기타고 했는데, 이제는 드론이 한다고요?

보시면 농약살포에 쓰이는 드론이 있고요. 물류 배송에도 활용이 됩니다.

수상드론도 있습니다. 양식장에서 무척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양식장을 전반적으로 감시할 수 있고, 먼바다까지 생태환경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 흥미로운 체험 행사가 있는데 바로 원격 비행 시연존입니다.

자율 조종실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원격으로 드론을 띄우고 운행을 정지하는 등 이렇게 직접 드론 운행을 해볼 수 있는데요.

멀게만 느껴졌던 드론,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혜정 질문] 천앵커, '순돌이 드론'이라는게 있는데 뭔지 아세요?

이름만 들어도 용도가 가늠이 되시죠? 논과 밭에 농약과 씨앗, 비료나 물을 뿌리는 농업용 드론입니다.

육군이 개발한 '드론봇'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제는 이 드론봇이 군사적으로 활용되는 시대가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구경을 하다 맘에 드는 드론이 있으면 직접 구매도 가능하고요.

주로 8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중계PD: 이근두
영상취재: 김명철, 황인석
중계기술: 박성열, 박혜훈, 김남준, 윤동석